"쿠니즈랜드는 화려한 원색의 모자이크가 오밀조밀하게 짜맞춰진 듯 다양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전형적인 열대기후의 게언즈와 사랑스러운 휴양지 션샤인코스트, 세련된 도시여성의 멋이 풍기는 브리스베인등 하고 싶고, 보고 싶고, 가고 싶은 곳도 많은 욕심장이 여행꾼에게 딱 맞는 메뉴를 고루 갖춘 잘차려진 뷔페상 같은 곳이 퀸즈랜드다.
팔등신 미녀들의 속살이 보일 듯 말듯한 현란한 옷차림이 아직도 눈에 선한 여왕의 땅에는 세계 각지에서 온 젊은 배낭여행자들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어 살았는 생동감이 용솟음 치는 것을 느낄수 있다.
본지는 퀸즈랜드 현지 취재를 통해 아직까지 소개되지 못한 퀸즈랜드의 가득한 여행거리를 총 3회에 걸쳐 소개한다. <편집자 주>
가자 케언즈,. 짜릿한 모험여행.
호주의 10개주중 열대지역 특유의 트로피칼한 자연미가 가장 물씬 풍기는 곳이 퀸즈랜드주다.
최근 개항된 아시아나항공의 서울 - 케언즈간 비행기를 타면 단 7시간.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동남아지역의 국가들돠 거리상에 있어 경쟁력도 뒤떨어지지 않는다.
브리즈베인의 국제공한능 이용해 퀸즈랜드를 찾는것두 돟지만 케언즈 국제공항을 이용해 퀸즈랜드로 들어갈 것을 권하고 싶다. 작지만 아담하고 깨끗하며 복잡하지도 않은 공항시설이 마은에 쏙 든다.
케언즈공항에 도착하면 미처 숙박을 정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호텔위치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마련돼 있는 호텔안내 전광판이 눈에 띈다. 호텔이용 안내 전화는 이 전광판이 앞에 있어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공항에는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팜플렛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고 원하는 프로그램 회사에 전화만 하면 당장 내일이라도 열대림관광, 번지점프, 레프팅, 스카이다이빙, 요트세일ㄹ링, 주변섬 관광, 유람선여행등을 할 수 있다. 비용이 조금 비싼 것이 흠이지만 구두쇠 배낭여행자들의 허리춤 돈주머니까지 풀게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우선 케언즈는 수백만년 또는 수천만년이나 묵은 무성한 열대림관광과 동시에 바다속에서 조금씩 만들어져 온 대초보관광으로 나눠 설명할 수 있다.
열대림 관광.
퀸즈랜드는 최북단의 케언즈 열대림은 헐리우드 영화속에서 종종 아프리카의 깊숙한 열대 밀림으로 둔갑헤 선보일 정도로 완벽함을 자랑한다.
한낮에도 열대림속은 어둑컴컴하고 습하다. 식물도감이나 백과사전에서 보았던 희귀식물이나 이미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 1년에 2m씩 자란다는 키다리나무 역시 무슨 이름이였는지 기억조차 안나지만 숨소리가 들리는 듯 살아있다는 확실한 느낌에 자연의 영속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그래서인지 자연보호주의자들은 이곳을 관광자원의 개발이라는 미명이라에서 보호해야한다는여론이 종종 대두되고 있다. 현재 실시되고 있는 여러 형태의 정글투어와 진행되고 있는 개발사업이 조속히 폐지될 것을 주장하는 것이다. 수십억년전부터 진행되어온 북퀸즈랜드의 열대림은 여전히 자손대대로 보존되고 보호돼야한다는 주장이다. 인간의 인의적인 변형은 어떠한 이유에서든지 용납할 수 없다는 자연보호주의자들. 종종 관광프로그램 팜프렛에는 이들 자연보호주의자들의 목소리이다.
사람들이 건너기위해 만들어진 다리가 있다. 관광개발을 위해서 산업라전을 위해서 도로를 만들려면 이라는 여러 가지 이유를 달고 고대유적지, 울창한 수목도 이러한 목적에 걸림돌이 된다면 과감히 파헤지는 우리네 관리들이 생가났다.
여하튼 북퀸즈랜드의 열대림에 들어서면 흥미로움과 함께 경건함마저 들게 한다. 아직까지 호주에는 캥거루와 코알라, 오페라하우수만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북쿠니즈랜드의 열대림을 권하고 싶다. 왜 이곳이 보호돼야하는지 실감할 수 있다.
호주 열대림을 속속 살펴볼수 있는 정글투어의 몇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정글워킹투어:오랜 경험을 갖고있는 식물학자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열대림이 내뿜는 자연향을 흠뻑 마신후 조그맣게 마련돼 있는 야외 찻집에서 사파리 복장의 양성적인 남자가 끓여주는 구수한 호주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끝난다. 호주케언즈 열대림에 얽힌 전설, 나무에 관한 얘기를 들으면서 직접 발로 걸어다는 정글워킹투어를 할 때는 샌달보다는 운동화를 준비하는 것이 낫다.
▲아미덕투어:2차대전 당시 실제 사용했다는 정글용 수륙양용차를 타고 열대림속 언덕은 물론 깊이가 14ㅡ나 된다는 강을 건너다닌다. 쾌쾌묵은 고철덩어리가 어떻게 14m깊이의 강을 건널까 걱정됐지만 차안에 사람중 물에 젖은 사람은 한명두 없었다.
지붕이 없는 이차는 탱크처럼 생겼지만 더 튼튼해 보이는 것이 앞으로 50년은 족히 케언즈 열대림을 찾는 관광객의 발로 이용될 것 같다.
▲스카이레일투어:걸어두 봤고 차도 타고 구경했으니 이번에는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케언즈의 열대림은 어떨까. 스카이레일을 타면 케언즈 열대림의 웅장함이 얼마나 대단한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세계에서 가장 긴 이 스카이레일은 일종의 케이블카다. 케이블카 한 대에 정원은 6명.
총 4개의 역이 있으며 소용시간은 약 20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요금은 조금 비씨다. 편도 성인은 23달러 어린이는 11.50달러이다.
지난해 가을 개통됐으며 약 1년간의 건설기간이 소용됐다. 그러나 이 케이블카를 만들기까지는 총 23개의 정부 기관과 사회 단체의 7년6개월간의 검토와 승인 정차기간이 필요했다고 하니 엄청난 일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중간역은 5백 45m이며 총 47개의 케이블카가 있어 평균 1시간에 최고 7백명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호주의 원주민 마을인 케언즈의 쿠란다마을에서 출발하는 스카이레일을 타면 그다음 역인 바론폴역에서 호주 열대림에 관해 소개돼 있는 안내관을 만날 수 있다. 스카이레일의 4개역중 바론폴역에만 안내관이 있으며 이곳에는 컴퓨터 스크림 터치를 이용해 호주 열대림에서 살고 있는 식물 동물은 물론 조사된 모든 생물체에 대한 안내가 자세히 소개된다. 특히 바론폴역에 내리면 열대림안으로 몇분간의 도보관광이 가증하다. 호주 열대림은 아직도 환경, 자연보호주의자들과 관련학자들로부터 생태계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쿠란다 기차여행:약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며 열대림을 바로 눈높이에서 관찰 할 수 있다. 기차는 6명이 마주보고 앉아 있도록 돼 있으며 절대로 금연이다. 조금 지루한 듯해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일단 케언즈의 명물이며 열대림을 눈앞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타보는 것도 괜찮다. 보통 스카이레일과 함께 패키지로 묶어서 기차여행을 판매하고 있어 할인받을수 있다.
북퀸즈랜드의 열대림은 세계적으로 유명해 섹뎨 각지에서 이곳의 생태계 조사를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열대림 못지 않게 바다의 산호초로 만들어진 대보초 역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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