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고객들을 붙잡아라』
 여행업계가 인터넷을 이용한 판매 강화에 열을 올리는 가운데 대한항공도 이에 적극 나서고 있 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부터 인터넷 한글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 판매는 물론 가고 싶은 여행지 의 여행설계와 이에 대한 조언과 자문을 해주는 「여행자를 위한 알뜰 상품 특선」 코너의 문을 열었다.

 특히 대한항공의 인터넷 판매 강화는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행객의 문의를 받아 상품을 구성하고 판매하는 등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이용해 더욱 흥미롭다는 평가이다.  인터넷 「알뜰상품 특선」은 ▲항공권 반짝 세일 ▲허니문 여행 특선 ▲알뜰여행 설계로 꾸며 져 있어 여행자들이 최소 비용으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  「항공권 반짝 세일」은 특정 노선, 특정 항공편에 한해 일정 좌석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항공권 판매 창구.

 이번에는 동경, 오사카, 홍콩, 시드니, 브리즈번, 모스코바 프랑크푸르트 노선 등이 첫선을 보일 예정. 이번 반짝 세일은 오는 21일까지만 예약 신청할 수 있으며 항공권은 예약 후 72시간내에 발권해야 한다.  「허니문 여행특선」은 여행자가 인터넷을 통해 상세한 일정은 물론 예약까지 완성할 수 있는 환타지 허니문 서비스와 항공권과 호텔만 미리 구입하고 나머지 일정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알뜰형 허니문 서비스로 구성됐다.

 「알뜰여행 설계」 코너는 패키지화된 여행상품보다 스스로 일정을 짜기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마련된 것.  직접 여행일정을 만들고 여행계획 설계란에 입력하여 접수하면 여행전문가들이 접수된 여행일 정의 약점을 찾아 보완하고 낭비없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가격을 선정, 전화나 E-mail로 통보해 주는 전자 여행 도우미이다.

 대한항공측은 『앞으로 배낭여행이나 여름 특선 상품 등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인터넷을 통 해 지속적으로 선보여 알뜰 여행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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