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구간의 경우 유럽 항공사들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유럽항공사들은 동유럽 주요 도시에 대해 같은 요금은 적용하고 있다. 동유럽에서 주요 방문국으로 꼽히는 도시는 체코의 프라하, 폴란드의 바르샤바,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우크라이나의 키에프. 이들 국가는 90년대초 동유럽 개방 붐을 타고 우리나라와 꾸준히 교역 실적을 쌓고 있다.
 에어프랑스(AF), KLM네덜란드항공(KL),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은 각각 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에서 이들 지역까지 연결한다. 키에프를 제외하고는 매일 1회 이상 운항편이 있다.
 각각 도시로 서울 왕복 요금은 75만원(1개월 유효), 85만원(1개월·스톱 오버 가능), 98만원(3개월) 등. 단, 1개월 유효한 요금은 제한 조건이 많아 이용시 자세한 조건을 알아보도록 한다. 당일 연결 여부는 도시별로 출발이나 귀국편 등에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스위스항공(SR)은 오사카나 홍콩에서 취리히를 거쳐 동유럽 도시를 연결한다. 서울 왕복 요금은 69만8,000원(3개월 유효), 110만원(6개월). 3개월 유효한 요금은 취리히 등에서 스톱 오버가 불가능하다. 취리히에서 동유럽 국가까지는 매일 1회 이상의 항공편이 운항되며 프라하, 바르샤바, 부다페스트까지는 오사카를 거쳐 당일 연결되며 키에프는 홍콩을 거쳐 당일 연결된다.
 영국항공(BA)은 도쿄에서 런던을 거쳐 동유럽 국가까지 운항한다. 키에프 운항편이 없으며 서울 왕복 요금은 110만원(3개월 유효). 히드로 공항에서 매일 1편 이상이 운항된다.
 아에로플로트 러시아항공(SU)은 모스크바에서 동유럽 도시로 연결한다. 서울-모스크바는 매주 수·일 운항. 서울 왕복 요금은 78만원(3개월). 출발, 귀국편 모두 당일 연결된다.
 또한 대한항공을 이용해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 등 유럽 취항 도시에서 여러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서울 왕복 요금은 118만원, 138만원(3개월 유효). 118만원 요금은 예약 변경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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