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샤를르 드골공항이 지난해 9.5%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파리공항당국에 따르면 샤를르 드골공항은 지난 한해 4000억원을 투자, 공항 시설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전년대비 9.5%가 증가한 연간 3860만명을 유치해 유럽에서는 런던의 히드로, 독일의 프랑크푸르트 공항 다음으로 높은 항공 수송량을 기록했다.
 특히 파리 샤를르 드골 공항은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유럽 내에서 주요 허브공항으로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올 한해동안 이루어진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제2공항에 건설중인 높이 81m의 새로운 관제탑이 이달 중에 완공되어 더욱 안전하고 유연한 항공기 이착륙을 보장한다. 또 제2공항의 F터미널의 2청사가 1/4분기중에 개통될 예정이다.
 세번째 활주로가 제1활주로 옆에 건설돼 제3 활주로는 이륙에, 제1활주로는 착륙에 전용된다. 또한 제4 활주로는 2001년에 개통된다. 올 초 건설되기 시작한 제2공항의 E터미널은 2003년에 완공되어 연간 900만명의 승객을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샤를르 드골공항의 장점은 유럽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잇점외에도 총 면적이 3,200 헥타르에 달하는 부지를 확보하고 있어 계속 확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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