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업계는 기존 해외여행 패키지상품에 싫증난 고객을 위해 현지 참가형 패키지투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2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일본의 최대 여행사인 일본교통공사와 제트투어가 올 여름을 겨냥해 개발한 새로운 패키지투어는 현지집합 해산형으로 유럽형 코스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패키지투어에 있어 필수요소인 왕복항공권이 특징.
일본교통공사가 7월부터 10월까지 출발하는 파레트 여름 휴가스페셜 코스는 현지에서의 여행부문만을 판매하는 것. 런던 파리 베네치아 로마 9일간의 경우는 런던의 호텔에서 집합하여 다음날부터는 런던 파리 베네치아 로마 등을 비행기 열차 버스 등으로 이동하며 관광을 하고 로마공항에서 해산한다.
일본교통공사의 현지참가형 패키지투어의 일정은 대개 8~10일간으로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등의 일반적인 관광지가 중심인데 요금은 15만 2천~23만 9천엔선이다.
제트투어는 6~9월 출발분을 판매하고 있는데 독일리주 4일간, 스위스 일주 4일간. 이탈리아일주 6일간의 3코스로 요금은 9만 ~11만 엔이다.
양사의 상품은 최소 모집인원이 2명이며 일본어 안내원이 동행한다.
종래의 패키지투어는 왕복항공권이 반드시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도중에 다른곳을 들르고 싶거나 한곳에서 더 체류하고 싶어도 일정 변경이 불가능했다.
그러나 신상품은 왕복항공권을 여행자 자신이 일정에 자유로이 참가할 수 있어 자유도가 훨씬 높아졌다.
이 상품의 이용고객은 주로 장년 층의 재방문객, 학생과 젊은 직장여상 등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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