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속의 당당한 국내호텔 브랜드로 호텔롯데가 우뚝 서는 날, 머지않아 다가옵니다.”
호텔롯데의 유용상 부총지배인은 국제적 호텔로서 호텔롯데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체인 호텔이라는 확고한 발판은 구축했지만 국내에 안주하지 않고 세계시장을 노리겠다는 것. 이에 호텔롯데는 서울, 대덕, 부산, 제주, 속초 등 국내 체인 확장에 이어 최근에는 모스크바에 호텔 부지를 확보하고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세계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물론 ‘외형상 몸집 불리기’에 이은 ‘내부 구조 다지기’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유부총지배인은 이를 위해 확대될 체인을 효율적으로 총괄할 수 있는 국제적 세일즈 마케팅 본부를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다.
“수동적으로 예약을 받는 체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정보를 수집, 롯데를 찾는 손님을 창출해내는 역할을 세일즈 마케팅 본부에서 하게 될 것입니다. 동경, 오사카, 후쿠오카, 홍콩,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의 기존 해외지사 역할도 강화시킬 계획입니다.”
78년 입사, 20년을 줄곧 호텔롯데에 몸담아 온 유부총지배인은 “호텔업계의 발전은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무엇을 보고, 사고, 즐기는지…, 정부차원에서 관광상품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줘야 합니다. 또 국가 수지개선을 위해서도 관광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절실합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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