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중국인 뿌리찾기」로 본질접근
중국관련 전문서적의 출판을 고집하는 「중국통신」이 중국여행전문가인 양기원씨의 「만만디 중국여행」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한없이 넓은 대륙,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실상은 별로 알려진 것이 없는 미지의 땅, 세계 인구의 4분의 1을 점하고 있는 초일류 인구 대륙, 그래서 산술적으로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는 시장 잠재력, 이런 것들이 오늘날 중국의 피상적인 모습이다.
어느 민족에게도 적용되는 일이겠지만 중국 역시 그들의 역사와 무화와 시상이 입체적으로 고려돼야만 올바른 이해가 가능한 것이다. 더불어 현대 중국은 과거와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 좀더 완벽한 모습을 드러낸다는 사실에 주목할필요가 있다는 것이 필자의 견해.
「만만디 중국여행」은 바로 이같은 관점에서 씌여진 중국과 중국인의 뿌리찾기 여행서이다. 모두 7부로 구성된 이책은 1부에서 만만디 중국여행으로 현대 중국의 단편적인 모습을 통해 중국과 중국인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 2부에서7부까지는 중국 전역을 각각 지역별로 분류해 문화유적과 빼어난 볼거리와 역사적사실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필자인 양씨는 중국청년여행사(CYTS)한국사무소 소장으로 1백여 차례의 중국방문을 통해 축적한 경험으로 중국 문제에 대한 다양한 컬설팅도 겸하고 있는 중국관광통이다.
신국판 4백 20쪽, 중국통신간, 값 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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