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을 잡아라.”
허니문 시즌을 앞두고 각 호텔에서 내놓은 허니문 패키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신혼의 첫날밤을 도심 호텔에서 여유롭게 지낸 뒤 신혼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커플을 겨냥해 선보이고 있는 것.
호텔의 관계자는 “허니문 패키지는 수익성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잠재 수요고객 창출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호텔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기획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허니문 패키지 상품내용으로 꽃과 과일 바구니, 샴페인 등 신혼여행 분위기를 고조시킬 수 있는 소품을 무료로 제공하는가 하면 해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부부의 편의를 위한 리무진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신라호텔(02-2233-3131)은 무료조식, 과일, 꽃, 시슬리 화장품세트 증정, 나이트클럽 이용시 20% 할인, 사우나 50% 할인 등의 특전을 포함한 허니문 패키지를 올해말까지 판매한다. 가격은 22만원부터 60만원까지.
힐튼호텔(02-317-3000)은 무료조식, 과일, 샴페인, 사우나 50% 할인, 파라오 나이트 클럽 환영음료 등을 포함한 상품을 내년 2월말까지 18∼33만원에 마련한다.
스위스그랜드호텔(02-3216-5656)은 무료조식, 꽃, 초콜릿, 공항행 리무진 서비스, 신부 헤어드라이어 서비스 등이 포함된 허니문 패키지가 내년 2월말까지 25만원과 40만원 두 가지로 판매된다.
인터컨티넨탈호텔(02-559-7777)은 2001년 2월말까지 유효한 객실 50% 할인권과 무료조식, 과일, 꽃, 초콜릿, 와인, 꽃, 수영장, 헬스클럽 이용, 사우나 50% 할인 등의 특전을 포함한 허니문 패키지를 내년 2월말까지 22∼60만원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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