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3개월 간의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0월 4일 재개관을 위한 마무리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7월 지하보일러실의 폭발사고로 호텔로비 및 일부 업장 시설이 파손돼 사고복구공사를 실시해온 호텔 측은 복구공사와 더불어 낡은 호텔시설에 대한 개보수공사까지 전면적으로 실시해 실추된 그랜드 이미지의 회복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
이에 따라 호텔 측은 지난 7월초부터 이 달 말까지 3개월 간의 개보수공사 계획 하에 호텔로비 및 비즈니스 센터, 일식당, 한식당, 연회장 등에 대한 전면 개보수를 시작했으며 이로 인한 영업중단 기간중 전 직원에 대한 서비스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현재 호텔 개 보수공사를 위해 공사를 맡은 하청업체에 호텔측 기능직 직원들까지 가세해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데 개관 초부터 지금까지 15년 동안 고수해온 호텔로비가 우선 새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약 1억 원의 공사비용 이미 사고 전부터 로비라운지는 이미 사고 전부터 2년 계획 하에 전면 개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었는데 사고 복구공사 덕분(?)에 개 보수공사까지 확대 실시해 기간이 3개월로 단축되고 공사기간 중 이용객의 불편이 생기지 않아 호텔 측은 오히려 잘 됐다는 눈치.
호텔로비 1층에 위치했던 비즈니스센터가 2층으로 옮겨지며 4개의 회의실이 보강될 예정이라 로비라운지, 비즈니스 센터의 규모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와 일식당과 한식당도 시설을 보강하며 새로운 인테리어로 장식될 예정인데 델리베이커리숍은 손님이 직접 빵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쇼우 베이커리식으로 꾸며진다.
현재 영업중인 곳은 지하 2층 아케이드와 클럽 올림푸스, J·J·마호니스 등이며 식음료업장 및 객실은 영업이 중단된 상태인데 오는 10월 첫째 주부터는 객실영업을 정상화할 예정이며 각 업장들은 부분영업을 단계벌로 실시한다.
한편 3개월의 영업중단기간을 직원 서비스질의 재충전으로 활용한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이기간 동안 서비스교육을 강화했다.
오전, 오후 나눠진 직원재교육은 영어로 말하기·전화받기 등에 대한 예절, 인사법이 1회 4시간씩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전 직원에 대해 실시 됐으며 특히 과장급 이상 간부들은 특별히 간부트레이닝을 실시, 단합을 다지기도 했다.
현재 그랜드하얏트서울은 10월부터 실시될 행사에 대해서는 예약취소를 받지 않고 계획대로 행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실추된 이미지회복을 위해 기존의 고객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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