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만불탑 세일여행사
관광진흥탑 도입된 첫해 1천만불탑 수상에 이어 여행업계로서는 처음 연속해 2천만불탑의 영예를 안은 세일 여행사. 주시장인 일본의 경기 침체등에도 불구하고 그룹 자체내의 특수등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난 한 해동안 7만1천여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2천76만달러의 관광외화를 획득해·국내 인바운드업계에 활력소를 불어 넣기도. 세일여행사는 인바운드업계로서는 그리 오랜 역사를 지니지 않고 있으면서도 기획력을 발휘해 대규모 관광단을 유치함으로써 경쟁력을 추구해 나가는등으로 그동안 업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일부에서는 그룹에 대한 의존도 때문이란 지적이 있긴 하지만 관련업계 전반에 걸쳐 세일맨들의 신뢰와 서비스 정신은 이를 불식시키고도 남는다는 것이 중론.
특히 세일은 안보관광상품등을 집중 판매해 관광외화 획득외에도 우리나라의 현실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도 한몫을 해내고 있다.
1천만불탑 아주관광여행사
지난해 아깝게 1천만불탑 수상에서 벗어났던 아주관광여행사가 1천만불탑 수상의 기쁨을 뒤늦게 맛보았다.
그룹을 등에 업지 않은 중견업체로서 인·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국내여행업분야까지 균형적인 성장을 이룩해 여행업계의 가장 모범적인 업체로 불리어지고 있다.
지난 한 해동안 일본의 도쿄등 5개지점을 통해 4만5천여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1천16만달러의 관광외화를 획득했는데 이 가운데는 수학여행단이 포함돼 있어 미래 잠재고객 확보라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
특히 우주관광여행사는 철도청과 일본 JR큐슈와 공동으로 한·일 공동승차권을 판매함으로써 일본인들의 한국관광을 일상화 하는데 앞정서고 있다. 또한 부산∼하카다간 비틀2세 페리호 총판매대리점도 운영하는등 한·일간 관광교류 중대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더해주고 있다.
아주관광여행사는 인바운드에 있어 다양한 상품 개발 노력외에도 건전한 거래질서에 앞장서 관련업계로부터 모범적인 업체로 평가받기도.
9천말불탑 동호면세점
지난해 롯데관광의 김기형회장과 함께 부부가 관광진흥탑을 동시 수상했던 동화면세백화점의 신정희사장(48)이 올해에는 9천만불탑을 수상함으로써 관광업계 최고의 여성경영인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신사장은 지난 한 해동안 관광상품 개발과 각종 홍보물 제작, 체인망 구축등으로 9천9백25만4천여달러의 관광외화를 획득해 지난해 7천만불탑 수상에 이어 영예를 얻고 내년도에서는 1억불탑 수상을 가능케 함으로써 3년 연속 수상과 1억불탑 수상이란 영예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영광을 눈앞에 두게 됐다.
동화면세백화점은 국내 최대 매장시설에 세계 유명 브랜드 상품을 다양하게 확보해 외래관광객의 욕구에 부응하고 있고 판매기법 관리와 수준높은 서비스로 내점객당 판매가를 높이는데도 앞정서고 있다.
특히 외래관광객이 많이 찾는 부산 경주 제주등에 오래전부터 지점을 개설해 국내 유수의 관광지를 찾는 외래관광객들에게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동화면세점은 도쿄와 오사카에 연락사무소를 설치 운영하면서 각종 관광정보를 제작해 배포하는등 한국관광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동화면세점은 수입품 판매외에도 국내관광기념품의 개발을 통한 외화획득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영세업체의 신상품 개발을 지원하는등 협력체제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 해외여행자들이 외화를 절약할 수 있도록 사전쇼핑을 할 수 있도록 홍보를 극대화하는 한편 설명회 장소 제공등으로 대국민 관광서비스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장려탑 삼희관광
회사 내부에서 지나친 투자를 하고 있다는 비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바운드에서 지속적인 투자로 관광진흥장려탑을 수상한 삼희관광.
지난 한 해동안 8천8백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2백29만여달러의 관광외화를 획득해 저년대비 1백17%의 괄목할 만한 신장세를 이룩했다. 일본 및 동남아관광객의 서울시내관광이 주를 이루고 있는 삼희관광은 교통여건등 전반적인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하기 위해 우선 내년에는 고급 전세버스를 확보하는등 또다른 투자를 해 새로운 면모를 펴 보일 계획이다.
특히 삼희관광은 아웃바운드 분야와 국내분야는 안정권에 진입해 있는 만큼 당분간은 인바운드업무에 치중해 앞으로 3∼4년뒤에는 인·아웃바운드의 비율을 비슷하게 해 관광산업의 균형발전을 꾀해 나가겠다는 것이 강봉희 사장의 경영방침이다.
세운 여행사 장려탑
지난 88년 5월에 설립된 세운여행사가 지난해 1만8천명의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5백62만달러의 관광외화를 획득해 59%의 경이적인 기록으로 관광진흥장려탑을 수상해 관광인들을 놀라게 했다.
일본관광시장만을 고집해 오고있는 국내 인바운드업계의 타성에서 벗어나 중국관광객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오로지 홍콩시장만을 고집해온 장영화 사장은 그 실적에 어울리지 않게 홍조를 띄며 시상식 단상에 오른 여장부. 현재 중국과의 관광교류 본격화가 목전에 와 있는데 장사장은 홍콩시장 공략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중국시장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운여행사는 중국계 여행사들의 거래관행이 건전치 못한 점을 감안해 홍콩현지에 자회사를 설립해 모객활동을 펴는등 적극적인 경영으로 국제관광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한편 민감한 관광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는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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