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차 OSEAL포럼 개최를 세계라이온스대회 준비행사로 더없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하는 대회 조직위원회 이태연위원장(54)은 강조한다.
오는 11월8일부터 11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호텔롯데 등에서 개최되는 OSEAL포럼은「우리는 봉사하는 형제들」이 란 주제로 열리는데 일본에서 3천명, 대만에서 2천명, 태국·필리핀·홍콩등 10여개 아시아 지역에서 6천여명의 라이온스회원과 국내에서 6천여명등 모두 1만2천여명의 회원이 참가해 각국의 봉사활동의 내용등을 평가하고 친선을 도모하게 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봉사단체의 동양 및 동남아 라이온스대회를 가장 많은 참가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국의 라이온스가 세계 무대에서 지도자적 위치에 오르게 돼 책임감이 앞서지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한국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
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바자회, 국제의 밤, 숙녀 패션쇼, 골프, 시내관광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
한국에서는 5. 11, 18, 25차에 이어 다섯 번째로 열리는 이 대회는 라이온스 자체 행사로 그치지 않고 민간기구의 국제회의로서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 관광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관광업계는 여행사로는 주관사인 셋방을 비롯해 롯데관광, 한국여행사, 베스트관광등 4개사가, 호텔을 호텔롯데와 강남의 일부호텔등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최근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로 피선돼 세계적인 봉사단체에서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미 MIT공대를 졸업하고 10, 11, 13대 국회의원과 정무장관, 과학기술처 장관등을 역임했으나 한때 정치적인 시련으로 현재는 정치와는 거리를 멀리한 채 사회봉사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