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골든브리지호 투입을 기해 한·중간 인적, 물적 교류확대는 물론 보다 새로운 대고객 서비스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지난 90년 한·중간 인적, 물적 교류에 크게 기여해온 위동항운유한공사의 이종순사장(50)은 새롭게 선보인 뉴골든브리지호 취항과 동시에 위동항운 임직원 모두가 새로운 각오로 정성어린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다짐한다.
한·중간 인적, 물적교류의 유일한 수단이었던 기존의 골든브리지호 출범 초창기를 회상하는 이사장은『수송능력 태부족 및 시설미비등으로 안타까운 일들이 많았으나 뉴골든브리지호 취항을 계기로 화주 및 고객들에게 저가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그동안 아껴준 관련업계인사 및 고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한편 한·중간의 관광자유화가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하는 이사장은 항공망을 연계한 8가지 패키지상품을 기획, 자유롭고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기 위한 가족단위의 고객들에게 여행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산동성지역의 제남(황하), 태한(태산), 곡부(공자묘)를 비롯, 자오고 사당이 있는 위해의 적산 법화원, 맥주로 유명한 청도, 도교 발생지인 로산등지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상품을 마련해 놓고 있는 이사장은 여행객들에게 중국의 문화를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신상품 개발에도 여념이 없다.
모든 업무처리에 있어서 치밀한 계획과 철저한 준비를 토대로 하는 이사장은 중국정부에서 일년전까지만 해도 중국인들의 인민폐 해외반출이 금지되었던 것이 6천원(미화 약 8백달러)까지 허용되었다고 설명하는 이사장은 이에따라 배안에서도 중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이 계획안이 실시될 경우 여행자들이 사용하고 남은 중국돈을 배안에서 유익하게 돈을 낭비하게 됨으로 여행후 남은 동시에 여행자들의 많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넓은 시설투자와 개선은 고객의 여행편의를 위한 최고의 서비스로 직결된다고 강조하는 이사장의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는 이익보다는 고객만족을 우선하는 경영전략을 펴고 있다. 이것이 바로 그의 경영철학이기도 하다.
『행하고 남는 힘이 있거든 배움에 증진하라』고 강조하는 이사장은 76년 뉴욕 총영사관 해무관, 82년 포항해운항만청장을 역임하고 86년 선주협회 전무이사로 재직중 90년 위동항운 초대사장으로 추대되어 탁원한 능력을 발휘해 전문 경영인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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