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여행은 언뜻 생각하면서 너무 느리고 둔해서 아주 갑갑할 것 같지만 비행기를 타고 빠른 여행에서 느낄 수 없는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배 여행은 생활의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오락과 게임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고 반면에 아주 저렴한 선실도 이용할 수 있어 경비를 절약할 수 있는 복합저긴 요인으로 여행객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최초의 한·중 카페리선사인 위동한운유한공사(대표 이종순)는 지난 9월15일 한·중 카페리항로 취항 3주년을 기해 기존의 골든브리지호 대신 뉴골든브리지호를 인천∼위해, 청도 항로에 대체투입, 고객서비스 향상 및 화물운송 확대에 적그 나서고 있다.
위동항운이 국제훼리로부터 매입한 뉴골든브리지호는 총톤수 9천9백78톤, 서비스도 19-22KNOT로 여객 6백명, 컨테이너 98TEU, 차량 46대등의 수송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부시설로는 극장, 세미나실, 디스코테크등으로 사용될 1백56석 규모의 올림피아홀과 레스토랑(1백4석), 가라오케(47석), 사우나·게임코너(20석), 면세점(1백50㎡)등을 갖추고 있어 호화여객선으로의 새로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한편 인천∼위해항로는 14시간, 인천∼청도항로는 20시간으로 운항시간이 약 4시간씩 단축되며 운항빈도도 현재 2주에 인천∼위해 3항차, 인천∼청도 1항차 운항하던 것을 인천∼위해 주 2항차 인천∼청도 주 1항차로 증편됨으로써 여객의 여유공간 확보는 물론 여객편의시설의 고급화로 기존 카레리개념을 탈피, 크루즈개념의 안락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여객들을 안전과 편의측면의 대고객서비스가 크게 개선, 매력적인 한·중간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3백 2항차를 운항하면서 여객 약 20만명과 컴테이너화물 약 15천TEU를 수송, 한·중간 인적, 물적교류증진에 적극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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