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간 쌍무협정에 따라 여행업이 개방되면서 지난 91년 10월19일 외국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반여행업체를 등록해 국내에 진출한 퍼시픽아일랜드클럽(PIC)코리아(지점장 차지수)가 창립 2주년만에 한국시장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PIC는 세계적인 휴양시설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한국에 진출하기 전까지만 해도 내국인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외국 업체로서 처음 진출한 PIC코리아는 이후에 진출한 업체와는 달리 한국관광시장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과 관광경향을 분석해 판매전략을 펼침으로써 비교적 짧은 기간내에 국내여행업계에 없어서  안될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PIC코리아는 초기에는 자체적인 상품개발과 판매를 모두 맡아 함으로써 여행업 개방에 따른 국내 여행업권 침해라는 반발에 부딪혀 의외로 영업에 장애를 받았다. PIC코리아는 이같은 국내관광시장의 문제점을 해소시키기 위해 과감하게 일반 고객을 위주로한 직접 판매방법을 지양하고 전국의 일반 및 국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간접 판매방법으로 전환해 영업 동반자의 위치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PIC코리아는 국내여행사에 호텔 수배를 용이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해외여행자에게는 최고의 휴양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 PIC코리아는 불과 2년만에 괌·사이판·푸켓등에 3만명의 회원을 송객하는 성고를 올렸다.
PIC코리아는 단체관광이 관광 위주로 이뤄져 있는 것과는 달리 자유롭게 PIC에서 숙식을 물론 각종 레저와 스포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촌이어서 날이 갈수록 가족중심 및 젊은층에 호응을 얻고 있다.
괌·사이판·푸켓에 전용 해변을 낀 아름다운 경관과 스포츠, 레저시설까지 구비한 PIC는 투숙객들이 스쿠버다이빙, 원드서핑 스노클링, 세이링, 테니스, 양궁, 자전거, 골프연습장등 30여가지의 스포츠 시설을 장비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초보자에겐 세계 각국에서 모인 클럽 메이트들로부터 평소 좋아하거나 배워보고 싶었던 종목의 교습을 단계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서 재방문객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도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놀이시설을 별도로 마련, 숙련된 클럽메이트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돌봐줌으로써 완벽한 가족 휴양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차지점장은『PIC코리아가 한국여행업계와 동반자의 위치를 다지기 위해 전국의 일반 및 국외여행업체를 대상으로 PIC상품을 판매해 나가겠다.』며 『해외여행자들이 만족한 여행을 다시 한번 할 수 있도록「재방문을 환영합니다」라 는 프로그램을 오는 12월20일까지 특별상품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PIC코리아가 마련한 특별상품은 괌」사이판」푸켓등 3개지역을 대상으로 3백4일에 1인당 24만원인데 PIC숙박 및 아침식사 제공, 호텔 디너 1식 제공(괌은 디너쇼 무료제공), 12세 미만의 어린이 동반시 식사 및 숙박 무료제공, 재방문기념 샴페인 및 티셔츠 무료제공, 공항-호텔간 교통편을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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