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순 실장 '매혹적인 여정으로 여행객 압도해야'

『그저 여행이라는 자체가 좋고 낯선 문화와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좋아 출발했습니다. 깊이를 알면 알수록 힘든 것이 여행업무인 것 같아요』 우리들앞에 가깝게 다가서고 있는 호주·뉴질랜드 전문랜드인 NT KOREA의 이인순실장은 여행업계와 인연을 맺은 동기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다부진 표정으로 환하게 웃어 보인다.

지난해 6월 호주 현지 여행사인 NTA와 GSA계약체결후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여 왔던 NT KOREA가 최근 독립을 선언, 호주 특성에 맞는 양질의 저가상품을 개발해 놓고 본격적인 활동을 펴고 있어 신선한 충격과 함께 여행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외여행완전자유화 이후 다양한 욕구를 가진 여행객들이 호주를 자주 찾는 것에 대해 『방문객들은 호주의 매력을 오염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자연경관에서 찾고 있다』며 『따분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젊음을 만끽하며 새로운 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호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현지 여행사인 NTA와의 의견차이로 여행사 및 고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가 동반되는 저가양질의 상품을 제공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직영체제에 따른 장점을 맘껏 살려 그동안 못다했던 신상품개발 및 서비스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다짐한다.

현재 동일한 일정의 상품들로 여행객들에게 다소 지루함을 주고 있는 다소 지루함을 주고 있는 상황속에서 신상품으로서 호응을 얻으려면 실속있는 가격,여행객을 압도할 수 있는 매혹적인 여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는 이실장은 뉴질랜드항공의 서울취항을 계기로 호주,뉴질랜드간을 연계한 상품을 비롯 순수한 뉴질랜드 상품을 흥미진진한 일정으로 기획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때묻지 않고 순수한 남태평양의 모습 그대로를 관광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에 상응하는 여행사들의 경쟁력있는 가격제공을 희망하기도. 한편 지자제를 통한 모범적인 정치문화를 펴고 있는 호주를 방문하는 우리나라 시의회 의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실장은 틀에 박힌 패키지상품보다는 국제회의, 대학방문, 기업연수, CF촬영등 기술적인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이벤트성 상품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어려운 일을 무사히 마치고 푸른 하늘을 올려다 보며 안도의 한숨을 쉴 때 가장 흐뭇하고 보람된 시간이 된다고. 또한 천혜의 자연조건을 보유한 남태평양의 군도를 연계한 다양한 상품도 기획중인 NT KOREA의 이실장은 남보다 앞서가는 미래지향적 사고방식과 신용을 경영철학으로 삼고 있어 타랜드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부드러움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의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실장은 지난 88년 세계항공 입사후 90년 국제항공을 거쳐 여행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그의 일에 대한 순수함이 성공의 열정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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