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만소장 ""러시아 여행상품은 재생산의 장입니다""

『전가족이 전력투구하여 터득한 시장으로부터의 산경험을 토대로 21세기를 향한 선진 한국형 서비스 창출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지난 90년 제대로 틀을 갖춘 유럽·러시아 전문오퍼레이터로서 업무를 시작, 매년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해오며 오늘에 이르고 있는 한스투어의 서원만 소장이 밝히는 서비스 창출론이다.

여행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모여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는 한스투어는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업체인 만큼 그들 나름대로의 자긍심이 대단하다. 더욱이 서소장의 사업계획은 젊은 원기만큼이나 다분히 동적인 면들로 가득 차 있다. 최근 들어 서소장이 주력하고 있는 상품은 이벤트, 국제박람회, 연수, 레포츠 등에 참여하는 개인 및 단체를 핸드링하는 것.

서소장은 기존의 업체들과 차별화를 시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벤트 전문부서를 따로 두고 전문력이 필수조건인 테크니컬투어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러시아지역만큼은 독보적인 존재로 군림하고 있는 한스투어의 서소장은 학술진흥재단을 비롯해 월평균 5백여명이 넘는 러시아 연수단을 유치, 주위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 관광인이기도 하다.

『러시아 여행상품은 소비성이 아닌 에너지 재생산의 장입니다』 해외여행 목적지 중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붐이 조성되지 않은 것을 보면 러시아는 향락성 목적지가 아님이 자명하다. 아울러 유럽, 러시아의 매력은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휴양과 목적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서소장은 『유럽과 러시아는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여정지는 아니다』며 『살아 숨쉬는 역사와 자연을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여정이 이어지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서소장은 또 『아직까지는 러시아지역이 홍보부족으로 춥고 황량한 곳으로만 오인되고 있다』며 『사계절이 뚜렷한 러시아가 2∼3년 안으로 새로운 목적여행지로서 한몫을 톡톡히 할 것을 기대해 달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해외여행이 사진찍기 위주에서 목적여행으로 정착되면 러시아의 매력은 분명 자연스럽게 발산될 것이다. 고객의 대부분이 개별관광객 및 비즈니스맨이기 때문에 이들의 편의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는 서소장은 산장 및 별장 등을 활용, 틀에 짜여진 듯한 일정보다 그 나라의 실생활에 보다 가까이 접근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그는 또 랜드사간의 상호 백안시하는 풍토가 없어져야 랜드업계도 발전하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우려의 말과 함께 랜드사들이 여행사에 너무 얽매여 있는 패턴도 점차 바뀌어야 영세 랜드사들의 살 길이 보이지 않겠느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적 구성을 축으로 나래를 펴고 있는 한스투어. 한스투어의 젊은이들은 오늘도 뛰는 만큼의 수확을 따른다는 진리를 생각하며 내친 걸음을 재촉한다. 문의 730-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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