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소장 ""정직한 소비자에 좋은 상품으로 보답""

『가격경쟁보다는 서비스 자체의 질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싱가포르, 발리, 말레이시아 전문랜드사 웬디의 김동규 소장은 상품개발에 있어 질과 가격에 따른 다양한 상품개발에 있어 질과 가격에 따른 다양한 상품개발이 고객을 위한 최선의 노력이라고 말한다. 1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웬디가 동남아 전문앤드오퍼레이터로 서울사무소 문을 연 것은 지난 91년.

『아직은 이렇다 할 자랑거리는 없다』고 겸손해 하는 김소장은 나름대로 동남아지역의 상품대발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웬디가 이들 지역을 핸드링하는 타 랜드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서울사무소-싱가포르-발리-말레이시아에 현지 법인을 두고 고객을 출발부터 귀국까지 완벽한 체제로 서비스하기 때문이다.

김소장은 고객에게 철저한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각 사무소와 컴퓨터망을 구축해 놓고 있다.
『컴퓨터망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입니다. 팀이 서울을 출발하면서 그룹정보를 미리 현지에 보냅니다. 팀이 도학하기 전에 현징에서 그 팀에 대한 모든 사항을 숙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소장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식당·호텔·항공 등을 수시로 체크, 여행자의 불만을 최소화하는데 대비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가이드 리포터 제도를 도입, 각 지점마다 체크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김소장은 이러한 다양한 체제를 바탕으로 하나의 틀을 두고 회사를 운영한다.
싱가포르, 발리, 말레이시아가 우리나라 여행시장에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은 최근.

자연을 벗한 여정이 주요 포인트인 이들 지역이 관광이 아닌 휴양지로 자리잡기를 바라는 김소장은 특히 지난해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발리/싱가포르 4박 5일 특선상품도 환상적인 여정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대부분의 한국고객들은 싱가포르에 도착해 실망을 합니다. 그러나 하루, 이틀 여정을 즐기고 귀국할 때가 되면 꼭 한번 다시 찾아 오겠다며 싱가포르의 매력에 빠져들었음을 시인하죠』

더욱이 발리에 머무는 것만으로 신혼의 단 꿈을 펼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고 밝힌다. 말레이시아와 발리는 휴양지로서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고 동남아의 타 지역에 비해 아직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 않아 여행지로서는 처녀지임을 덧붙여 강조한다.

말레이시아는 일반적으로 ▲콸라름푸르와 페낭/랑카위 ▲쿠칭 ▲코타키나발루 ▲콸라룸푸르와 말레이시아의 동부지역 등을 연결하는 상품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이들 대부분의 상품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3개국을 잇는 상품을 내놓고 있어 진정한 의미의 관광도, 여행도, 휴양도 즐길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김소장은 말레이시아의 자연 매력과 연수, 이벤트, 축제 등을 연결한 상품을 기획, 그동안 무성했던 국가 연계상품에 일침을 가할 계획이어 신선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비자가 정직하다는 것을 믿습니다. 좋은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판단은 한치의 어긋남도 없습니다』 김소장은 상품에 대한 확실한 자신감을 피력한다. 지난 87년 싱가포르 현지에 건너가 13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웬디사에서 랜드 업무의 노하우를 쌓는 등 명실공히 싱가포르, 발리, 말레이시아의 수문장이라 해도 과찬이 아닐 성 싶다. 문의 773-1661∼3 크로바서비스 080-023-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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