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관광호텔 객실요금의 단체할인율이 일본, 태국 등에 비해 크게 낮아 단체외래관광객을 유치하는 흡인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와 관련업계등에 다르면 지난 6월 기준으로 우리 나라 관광호텔 객실요금은 개인은 백 56달러에서 2백 41달러로 태국 싱가포르 등과는 큰 차이가 없으나 단체요금은 1백달러에서 1백 69달러 수준으로 태국의 76달러에서 96달러 싱가포르 94달러에서 1백 20달러에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일본은 개인요금이 3백 44달러에서 4백 60달러인데 비해 단체요금은 1백 86달러에서 2백 66달러로 단체요금에 가장 좋은 조건을 적용하고 있다.
이 같은 요금은 개인요금에 대한 단체요금 할인비율이 한국은 30~36%로 가장 낮은데 일본 42~57%, 태국 49~52%, 싱가포르 49~55%로 나타나 국제관광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저하로 흡인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관련업체에서는 하와이의 경우 단체투숙객일 경우 1급 호텔 기준으로 50달러에서 70달러면 수배가 가능하고 괌, 사이판도 특급호텔이 85달러에서 1백 10달러정도면 수배가 가능한 것을 들어 장기적인 차원에서 관광호텔 확충 방안 등이 시급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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