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공공사는 방한외래객에게 친절한 인상을 심어 줌으로써 94한국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관공수입 1백억 달러 달성을 도모하고 친절풍토 조성으로 밝은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전관광·교통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교통관광 친절 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불친절의 문제는 관광 분야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사회전반에 걸쳐 그 심각성이 깊이 인지되고 있는 부문으로 지난 91년 공사가 실시한 외래관광객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국관광의 불편사항 중 72.4%가 불친절 관련사항이었고 최근 영국에서 발간되는 비즈니스 트레블러에 의하면 서울이 파리에 이어 2번째로 불친절한 도시라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친절의 생활화는 선진 관광문화의 정착 및 관광을 국가전략 산업화하는데 있어서도 반드시 선결돼야 할 과제이다.
현재 바르게 살기운동 중앙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친절운동과 연계하여 특히 교통관광분야에서의 친절문화 정착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교통관광 분야에서의 친절사업을 개발 추진하려는 것이다.
동 친절운동의 주요사업으로는 각 기관 및 업체별로 중점 실천할 친절사항 한 가지씩을 선정해 추진하는 교통관광 친절 한가지 실천운동을 비롯해 화장실부터 청결을 유지하자는 화장실 꽃한송이 놓기 운동, 미소짓기 운동, 94한국방문의 해 마스코트인 초롱이와 색동이를 활용한 배지, 마크등을 착용·부착하는 상징사업 그리고 친절 캠페인 실시등이 있다.
한편 주요 행사일정으로는 지난 12일 공사 강당에서 각 기관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중앙추진위원회 창립총회와 현판식을 시작으로 16일 사업추진실무위원회 1차 소집을 갖고 오는 27일에는 호암아트홀에서 관계자 1천여명이 참가하는 교통관광친절운동발기대회를 개최하고 30일에는 친절 가두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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