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통부, 관광부문 국제화전략대책 마련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자율경쟁제체제를 정착시켜 관광산업부문의 국제화가 추진된다.
교통부가 신경제 국제화전략 추진대책으로 마련한 이 방안은 관광산업의 국제화로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대기업의 관광시설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는 한편 94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진흥시킨다는 목표하에 현재 부족하에 현재 부족한 호텔 객샐수를 늘리기 위해 오는 94년 6월부터 금지토록 되어 있는 준주거지역등에서의 관광호텔 건설을 계속 가능토록 관계법령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께 지난 89년부터 중단됐던 관광시설에 대한 산업은행의 산업자근지원을 94년부터 재개할 게획이다.
또한 영종도 신공항을 건설해 동북아의 중추공항응로 육성하고 공항의 부대시설에 대한 외국인 투자를 유치키로 했다.
특히 항공분야의 경우 세계적인 항공수요의 부족으로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기 도입에 대한 지방세중 취득세 2%를 면제하여 국적항공사의 경쟁력을 제고토록 했다.
94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민간공동으로 적극적인 해외홍보를 실시해 여행상품 판촉활동에 공동보조를 취하는 한편 관광진흥대책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외래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 운영하는 방안과 일본 및 중극등 주요관광시장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여 잠재시장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이같은 관광부문 신경제 국제화전략 추진대책 마련으로 급격한 수요증가에 비해 시설투자 부족과 각종 행정규제로 국제 경쟁력을 잃어 왔던 관광업계에 활력소를 찾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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