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호텔이 내년 3월 새롭게 태어난다.
기존의 부대시설이 보강되고 신규 업장이 들어서게 돼 명실공히 세계적인 체인호텔로서의 위상이 재확인 됐다.
호텔측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층에 위치하고 있는 헬스센터와 실외수영장이 외래 투숙객들의 욕구에 크게 못 미쳐 호텔 서비스 향상 차원에서 헬스센터로 개보수할 계획이며 기존의 연회장들을 모두 2층으로 옮겨 호텔 2층은 연회전문층으로 꾸밀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호텔 로비 가운데 있는 나선형 계단을 없애고 로비라운지를 보다 넓게 개보수할 계획이다. 항상 많은 왕래객들로 붐비던 호텔로비가 여유롭게 꾸며질 전망이다.
이외 새로 문을 열게 되는 신규 업장도 속속 선보이게 된다.
지하 1층에 한식당이 새로 들어서게 되며 전망 좋은 20층에는 중식당 호경전이 지난 17일 첫손님을 맞기도 했다. 또 일식당의 업장 시설을 보강하고 좀 더 넓게 확장할 계획.
현재 뷔페식당 오키드는 2층으로 임식 업장이동을 하고 있는데 20층에 새롭게 자리를 마련해 곧 제자리를 찾을 예정이다.
호텔측은 중식당 호경전 개장후 각업장 및 부대 시설을 계속해서 순차적으로 개보수, 선보일 예정인데 내년 봄 이후 완벽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웨스틴조선호텔은 호텔 부대시설 보강 및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해 말부터 2층 전관에 위치해 있던 외국항공사 대리점의 임대기간을 만료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