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광산업이 국제화 다양화 고급화되고 있는 만큼 강원지역의 선도산업으로 집중 육성 발전시켜 관광 강원도를 이룩해 나가겠습니다』
함종한 강원도지사는 지난 11일 도청신관상 황실에서 서울의 일반 여행업체 대표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강원도관광설명회에서 관광강원을 강조하며 앞으로 국제 휴양관광지로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외래 관광객 유치에 협조를 담부했다.
함지사는 강원도가 교통문제로 접근성에 문제가 있어 현재 고성아야진군제공항 건설과 일본의 쓰루가항-동해 항간 페리호 취항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페리호는 빠르면 내년, 국제공항이 점보기가 취항할 수 있는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오대산 중심의 강릉 용평지역과 설악산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해 줄 것을 교통부에 건의해 놓았습니다. 각종 규제를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해소함으로써 국제관광의 진면목을 발휘해 나가겠습니다』
이와함께 동서고속전철의 민자유치가 이뤄지면 경부고속전철보다 개통이 빨라져 더 이상 접근이 어려운 강원도는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방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강원도다운 관광지 개발을 위해 도청 관광 개발국을 신설하기 위한 직제 개편안을 내무부에 제출해 놓고 있다.
함지사는 『강원도는 관광상품 개발 소재가 많다고 전제하고 자연 환경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등 개발에 주력해 4계절 체류형 관광지를 반드시 이룩해 내겠다』는 진념을 보였다.
22개 시·군에 먹거리촌을 만들 계획 아래 이미 일부 먹거리의 시험 운영을 펴고 있다고 밝히는 함지사는 설악산권의 관광명소 접근 문제에 대해서는 환경보전을 할 수 있는 차원에서 접근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수 국회의원 등을 역임한 함지사는 경력에 걸맞게 관광산업에 대해서도 정확히 파악하고 업무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관광강원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게 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