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 에이전트 카드(TA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세계여행인협회연맹(UFTAA)이 실시하는 세계적인 전문여행인 자격증이다. 지난 8월부터 국내에 도입된 TAC는 IATA 인가 여행사(BSP가입여행사)에 근무하는 임직원 등 여행업계 전문 종사자들에게 발급되는 것으로 이 카드를 소지하면 전세계 1만3천여개 호텔과 89개 항공사, 29개 크루즈사, 19개 렌터카, 26개 대형여행사 등 관광관련업체 이용시 30∼7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카드 발급과 동시에 2만5천달러에 해당하는 항공 사고 보험에 자동적으로 가입된다.

카드 발급대상은 IATA인가 여행사에서 주 16시간이상 근무하거나 근무기간 만 6개월 이상이 경과한 임직원 및 주식 지분을 20%이상 소유한 주주에 한한다. 가입비용은 신규발급시 미화30달러, 갱신 및 여행사 법인 변경시에는 25달러, 분실 및 사진변경, 소지자 신분변경으로 인한 재발급시에는 20달러가 든다.

카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며 비용은 모두 신용카드로 납부해야 한다. 신청서를 작성하여 한국일반여행업협회나 한국관광협회에 제출하면 양 기관의 심사를 거쳐 IATA 한국지부에서 검토, 싱가포르 본사로 송부된다. 카드 발급은 약 5주 정도 소요된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