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일본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 혀용이 확정됐다.
법무부는 지난 4일 대전엑스포 전후를 기해 실시했던 일본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허용을 한국방문의 해까지 연장해 일본 관광객의 입구 증가 등의 긍정적인 요인이 나타남에 따라 한·일 국교 정상화 30주년이 되는 내년 말까지 허용키로 확정했다.
이는 법무부가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지난 7월 일본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용이 외래관광객 유치에 커다란 도움이 되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허용한다는 것을 조기에 확정해 한국방문의 해의 남은 기간동안 일본관광객 유치와 내년도 상품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해 달라는 건의를 받아들여 조기에 교통부 외무부 등과 협의해 확정했다.
따라서 내년에도 일본인은 15일간 무사증으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돼 일본관광객의 입국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일본인에 대한 무사증 입국 허용으로 올 들어 지난 8월말 현재까지 일본 관광객의 방한객수는 전년 동기대비 21.2%가 증가한 1백5만8천여 명에 달해 우리나라의 주 관광시장에 대한 외래관광객 유치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여행업계는 일본인의 무사증 입국 허용과 한·일 국교정상화 3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일본관광객의 방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여성층 등을 겨냥한 건전상품 개발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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