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인터뷰] 박병룡 허브투어 사장
[HOT 인터뷰] 박병룡 허브투어 사장
  • 김기남
  • 승인 2001.05.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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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브투어(www.hubtour.net) 박병룡 사장은 요즘 하루 4~6개 여행사를 돌며 펠리컨시스템을 소개하느라 분주하다. 이제 모든 준비를 갖췄으니 팀을 맡겨 달라는 자신감의 표현이다. 국일, 하나 등 기존 선발업체의 아성이 워낙 높다보니 과연 안착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의 시선을 보내던 여행업계에서도 허브투어의 행보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지난 4월16일 중구 봉래동 우리빌딩에 새로운 둥지를 튼 허브 투어의 박 사장을 만났다.

- 여행업 경험이 전혀 없다보니 여행업계에서는 허브투어의 뿌리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들을 많이 했다.
▲허브 투어 창립을 결심했을 때 주위에서도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흔히들 여행업이 업체의 난립도 심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지만 사업은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다. 오히려 다른 업계가 더 힘들 수도 있다. 아직까지 한국의 여행업은 대체적으로 연구가 적은 분야이기 때문에 공부하면서 열심히 하면 안될 일이 없다고 본다.

- 허브투어의 대표이사로 회사를 경영하면서 이제까지 특별히 비중 있게 다루는 분야가 있는가.
▲실무는 직원들이 도와 줄 수 있다. 그보다는 6개월이나 1년의 기간을 두고 사업계획을 세우고 원가계산이나 자금 운용 등 큰 그림을 그리는 일에 신경을 썼다. 여행업에 열정을 가지고 입사한 직원들이 처음의 의욕을 잃지 않도록 하는 일도 내 일이다. 이의 일환으로 공식적인 인사체계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신입 직원도 빠르면 6~7년만에 부장이 될 수 있다. 인력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회사를 만드는 작업을 해왔다.

- 창립 초부터 경영철학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허브 투어만의 경영철학이 있는가.
▲이제 시작하는 회사다 보니 아직 한 마디로 정의 내릴 수는 없다. 다만 신입 사원들의 육성에 많은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신입사원들이 처음에는 업무 능력이 미흡할 수 있지만 매달 항공 예약, 펠리컨시스템, 상품 등을 주제로 시험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교육을 실시한 결과 경력 직원보다 더욱 빠른 성장을 보이기도 한다. 지금 직원의 70% 정도가 여행업 입문 1년 미만의 신입 직원으로 매년 공채를 통해 허브투어의 색깔을 지닌 직원들을 양성하겠다.

- 사무실 이전 외에도 펠리컨 시스템의 소개 등 최근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회사 운영에 관한 자금 흐름을 계산해 보니 인건비와 임대료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건비 비중은 늘리지 않으면서 적절한 지원으로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적인 보완에 중점을 뒀다. 펠리컨 시스템은 단순 예약 시스템이 아니라 회사내 수작업을 줄여 일관된 흐름을 만들도록 해준다. 사무실은 장기적인 투자의 관점에서 임대가 아닌 구입을 결정했다. 인건비와 임대료 등 매달 일정하게 나가는 지출이 줄어든 만큼 지상비도 즉시 결제하는 등 행사의 질을 높여 나가고 있다.

- 특정 국적항공사의 지원을 받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런 일은 없다. 단지 홀세일러로 많은 물량을 행사하려면 국적항공사와의 원활한 업무 협조가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 전략과 전술을 적절히 사용할 뿐이다.

- 올 여름 성수기의 영업 전략은 무엇인가.
▲이제까지 홀세일러들은 항공작업하고 상품 만들어서 대리점에 뿌리는 역할이 전부였지만 대리점 중에서도 전문성을 지닌 업체들이 많다. 허브투어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지닌 대리점과는 제휴를 맺고 대신 모객을 해주는 식의 쌍방향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

김기남 기자 gab@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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