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와 발맞춘 홍보주력 체재일수 연장상품 개발 중
볼거리를 배가시켜주는 활기찬 젊음이 있는 곳 홍콩. 어둠이 내리면서 서서히 현란한 색채로 변신을 거듭하는 홍콩.
동서양의 교차지로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상존하고 있어 누구든 한번쯤 찾고 싶은 이곳 홍콩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곳이 있다.
지난 90년 홍콩 현지 여행사로 한국관광객들에게 「홍콩여행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힘찬 도약을 꾀하고 있는 신성여행사.
「한국인의 홍콩방문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신성의 이남수 사장은 「해를 거듭할 수록 한국인의 홍콩방문이 양적인 증가는 물론 질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말문을 연다.
지난 8월 현재 5백96만여 명이 넘는 외래관광객이 홍콩을 방문, 전년동기대비 3.9%의 증가율을 나타낸 가운데 그중 한국인은 19만9백80명으로 전년에 비해 28.9%라는 높은 성장곡선을 그려내고 있다.
여행패턴 또한 단순한 쇼핑목적에서 이벤트나 각종 행사참가 등으로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사장은 「이러한 성장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을 교두보로 하는 해외의 비즈니스객 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겨냥한 여행상품도 점차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이사장은 이들 방문객의 체재일수를 증가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모색,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아울러 중국여행 전면자유화조치 이후 홍콩이 한국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 있는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기도 하다.
다민족의 전통문화와 춤, 소인국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심천을 홍콩에서 육로로 당일코스 여행을 항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사장은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국의 현지여행사와 협의, 중국을 여행하려는 관광객이 홍콩을 경유하여 목적지로 출발하는 연계상품을 추진하고 있다.
홍콩-해남도-계림-심천-홍콩 등지를 잇는 7박8일 코스로 이 상품의 초점은 새로운 개념의 홍콩여행과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해남도.
이 상품이 제 모습을 드러낼 때에는 홍콩여행의 새로운 돌풍이 예고되고 있는 것이다.
이사장은 또 「치열한 경쟁에 대처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이라 할 수 있는 중국 광동 수요와 마카오 수요에 영업력을 모으고 있다.」며 각 기업들을 상대로 인센티브투어 그룹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다.
평소 빈틈없는 일처리로 매사에 진취적인 성격을 보이는 신성여행사의 앞으로의 방향은 단독적인 홍보보다는 여행사와의 상호협조 하에 새로운 상품과 더불어 홍보하는 전략을 펴고 있는 것.
한편 대부분의 한국관광객들이 관광명소 일변도의 여행을 하고 있음을 안타까워하는 이사장은 홍콩의 역사적인 배경에서부터 97년 중국반환에 이르기까지 홍콩의 깊이를 좀더 알고 여행에 임한다면 보다 뜻깊고 알찬 여행을 만들수 있을 것이라는 당부를 잊지 않는다.
「진정한 관광의 의미를 생활의 재창조로 꼽는다면 최고의 볼거리를 보는 것만큼 가치 있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바로 그곳이 홍콩입니다.」<서울 사무소 269-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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