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남원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펴고 있다.
남원시는 지난 15, 16일 양일간에 걸쳐 외래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일반여행업체 상품기획담당자, 안내원, 관련단체 등 실무자 90여명을 대상으로 남원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지방자치제 실시를 앞두고 춘향전의 무대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광한루 외에 만복사지, 만인의 총, 황산대첩비, 지리산 노고단 등의 문화유적지와 요천수상유원지, 목공예협동화단지, 지리산 산채밥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남원시는 지방 재정으로는 적지 않은 예산을 관광객 유치에 편성하는 등 市 단위로는 적극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김완주 시장의 관광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으로 이뤄진 이번 설명회는 광한루 등의 관광지 답사와 국악공연, VRT 상영 등으로 이어져 이색적인 설명회로 남원관광을 다시 재인식하게 됐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다.
특히 전북이 관광자원이 부족한 점이 있지만 남원이 대표적인 관광지로서 지리산국립공원과 연계할 경우 그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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