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KTA)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가 차기회장단을 새로 구성하고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처해 한국관광의 발전을 이룩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9일 KTA는 호텔인터컨티넨탈서울 오키드룸에서 대의원총회를, KATA는 서울가든 호텔 무궁화홀에서 정기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KTA는 대의원 1백명 전원이 참석해 장철희 현회장과 이건행 전회장이 경선을 벌여 장회장이 당선돼 18대 한국관광협회 겸 서울시 관광협회 회장으로서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장회장은 『그 동안의 경험을 살려 4천여 회원업체의 권익을 신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한 관광수용태세확립과 건전관광문화 정착을 시켜 나가기로 하고 내년도의 16억여원의 사업예산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부회장단으로 이석활 국외여행업 위원장, 맹만@ 국내여행업 위원장, 주장건 관광호텔업 위원장을 선출했다.
KATA는 단독 출마한 정운식 서울항공여행사 회장을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한명석 전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부회장단에는 대한여행사 설영기 사장, 새방여행사 이상필 사장, 고려여행사 유민철 사장, 세양여행사 이용@ 사장 등이 선출됐다.
정회장은 『초대회장단의 노고로는 KATA가 국제기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져 놓은 바탕을 기반으로 명실공히 국제화, 세계화를 이뤄 나가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한항공의 KAL 여행개발 설립에 대해 여행업의 전문성이 침해당할 우려가 있다는 부당성을 다시 천명하고 이를 철회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등 여행업계 현안 타결을 위한 회원들의 참여열기가 높게 나타났다.
KATA 정기총회에서는 우수 종사원 12명과 7명의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됐다.
<우수 종사원 표창자>
▲김희종 부장(동서여행사) ▲이상준 차장(서울동방관광) ▲이시엽 과장(호남해외여행) ▲이양안내실장(선우관광) ▲조점복 통역안내원(항국관광여행사) ▲최금옥 통역안내원(한국관광여행사) ▲김매자 통역안내원(롯대관광) ▲임미자 통역안내원(한진관광) ▲김성근 통역안내원(대한여행사) ▲이향란 통역안내원(아주관광) ▲이정수 통역안내원(파나여행사) ▲배동현 통역안내원(한주여행사)
<감사패 수여자>
▲김완주 남원시장 ▲김석우 전남관광협회회장 ▲장월근 충남관광협회회장 ▲박승무 대전직할시 관광협회 회장 ▲이길도 광주직할시 관광협회회장 ▲윤인숙 괌정부 한국사무소 부장 ▲김덕조 대한항공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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