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단시간 내에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유지하기보다는 한국에 대한 장기적인 그리고 지속적인 지장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아시아지역 시장개발을 위한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한 안토니 셀 영국관광청 사장은 한국시장에 대한 개발전략을 설명하면서 한국시장은 영국에 있서 「미래의 스타마켓」이라 부언한다.
즉 홍콩·말레이시아·태국·대만·한국 등 아시아의 5대 시장 중 떠오르는 주요시장이라는 뜻.
특히 한국학생층은 미래시장을 위한 핵심개발대상층이라는 것이 셀사장의 설명이다.
이후 사업차 영국을 방문하는 비즈니스맨들, 여가를 즐기려는 레저인구가 영국관광산업이 환영하는 한국시장의 주요개발대상층.
『영어연수를 위해 영국을 찾은 학생들이 성장, 신혼여행지로 재방문하거나 향후 사업상 영국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일, 이들이 노후여가를 영국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 영국관광산업의 한국시장에 대한 장기전략입니다』
이에 따라 최근 BTA는 서울사무소를 확장, 직원보강은 물론 소비자와 여행사가 영국관광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95년을 영국 문화예술 페스티벌의 해로 지정, 영국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의 역사성을 세계 각국에 소개할 예정』이라는 셀사장은 영국문화의 특성에 대해 『영국을 방문하는 외래객의 50%이상이 「영국문화」에 방문을 두고 있다』며 『영국의 고전·현대문확과 미술·건축물 등이 영국의 역사를 대변해주고 있다』고 말한다.
21세기는 개별여행자들의 독특한 성향에 따라 상품개발이 다양해질 전망이며 여행에 대한 동경과 흥미로 인해 소비자욕구는 비대해질 것이라고 셀사장은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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