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으로 오십시오.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합니다”
지난 4일 방한한 괌 트래블 미션단이 전하는 메시지다.
요새 괌관광청은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줄어든 관광객수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소비자와 여행사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안전함을 알리는 것이 제1 과제다. 이러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4일에 괌 트래블 미션단이 한국을 찾았다.

괌 관광담당 상원의원인 펠릭스 카마쵸(Felix Camacho)씨를 단장으로한 10여명의 미션단은 괌정부관광청 이사회, 한국 마케팅 위원회, 괌 국제공항, 괌 호텔&레스토랑 협회 등 현지의 주요 인사 10명으로 구성됐다.

괌 대표단은 이번 방한 기간 동안 관광관련 정부 부처를 예방하고, 항공사와 여행사, 언론사 등 주요 업체들을 방문해 원활한 괌 여행을 위해 협조를 당부했다.

우선 트래블 미션 방한단은 5일 오전에 여행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괌의 안전성에 대해 거듭 강조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정책과 괌의 발전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펠릭스 카마쵸 상원의원은 “한국은 괌의 관광산업에 있어서 2번째로 중요한 시장이다. 현재의 괌은 모두에게 열려 있으며(open), 모든 준비를 갖추고 있으며(ready), 부드러우며(soft), 환영(welcome)하는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며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괌으로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괌정부관광청 제임스 넬슨 청장은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가만히 앉아서 기다릴 수는 없다. 어떤 상황도 개개인의 자유로운 여행을 막을 수 없도록 괌관광청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괌 국제공항의 제랄드 잉링(Gerald Yingling) 대표는 “세계의 모든 공항은 규격화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괌 공항의 안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뿐만 아니라 괌국제 공항은 앞으로 1억600만불을 투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제 괌국제공항은 지나가는 장소가 아니라 즐거움(fun)이 있는 관광지로 면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괌 트래블 미션단은 6일 오전에 여행사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PIC괌, 힐튼 괌 리조트&스파, 호텔 니코 괌, 아웃리거 리조트 괌, 하얏트 리젠시 괌, 라데라 타워, 만다라 스파, 플레져 아일랜드, DFS, 샌드 캐슬의 대표자들이 참가해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미니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개별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천소현 기자 joojoo@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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