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이 테마파크로 태어납니다』
남원시가 지방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남원사또 김완계(48) 시장의 선도 아래 민·관이 함께 관광산업에 눈을 뜬 것이다.
『관광산업의 개발은 남원시가 발전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말하는 김시장은 『백제문화권과 지리산 자연자원이 어울려 남원의 관광개발산업은 잠재력이 큰 성공사업으로 확신한다』고 밝힌다.
이미 국내인들에게 있어 남원은 오래된 문화·역사적인 배경으로 인기여행목적지로 정착돼 있으나 아직까지 외국관광객들의 발길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
김시장은 이에 대해 『우선 정서가 비슷한 일본관광객들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며 『남원의 역사적인 항전유적지코스, 춘향골 테마공원, 도자기관광코스 등 시범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춘향골 테마공원 조성을 위해 남원이 자랑하는 춘향전을 토대로 한 ▲아홉마당 이야기를 코스화해 관광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서바이벌 게임이 포함된 지리산 체험마당 ▲지리산의 약초를 이용한 한방요양촌 ▲눈썰매장 골프장 등이 갖춰진 청소년스포츠 시설 등을 선보일 예정이기도 하다.
이미 계획단계를 넘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투자개발이 실시될 예정인데 총 1천4백억원이 소요되는 거대한 사업. 이는 민자(75%), 시(25%)가 공동투자해 벌이는 남원관광의 결정체가 될 것이라고 김시장은 설명한다.
김시장은 『외국관광객을 위해 춘향촌 내에 약 20동의 콘도를 건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 관광개발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는 김시장은 『가장 고부가가치산업인 관광산업의 개발은 관광수입으로 인한 시발전의 이여는 물론 남원시민의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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