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천년에 개최되는 국제지리학연합회 제29차 세계총회의 개최지로 한국이 결정됐다.
최근 한국 관광 공사에 따르면 워싱턴에서 열린 제27차 국제지리학연합회 세계총회에서 29차 총회 개최지로 한국을 결정했다.
공사는 동 총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대한지리학회와의 협력하에 코신스키 사무총장의 방한 사전답사 지원 등을 폈다.
특히 금번 워싱턴총회에는 공사 뉴욕지사장이 참가해 한국관광 설명회 등 참가회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동 총회 한국 유치에 기여했다.
오는 2천년 동 총회 유치경쟁국이었던 독일은 워싱턴 주재 독일대사관 주최로 만찬행사를 개최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29차 국제지리학연합회 세계총회는 90개국에서 3천여 명이 참가해 1주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국제지리학연합회는 캐나다 알버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총회는 매 4년마다 올림픽 개최 년도에 개최되는데 회의 규모가 커 각 회원국의 유치경쟁이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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