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제일로 정확한 서비스 제공"" 강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등 한국의 국적항공사와 경쟁관계에 있지만 협력체제을 유지해 양국의 관광교류 증대에 기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중국국제항공공사(CA) 한국지점 초대 지점장으로 부임해 22일 첫 서울-북경노선 취항등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량건화 씨는 양국 항공사의 선의의 경쟁을 통한 발건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중국내에서 최대 항공사인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한·중항로만을 전담하는 승무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함과 아울러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을 매편당 2명 이상씩을 탑승시켜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CA는 한·중간 노선뿐만 아니라 중국에 도착해 항공노선망이 구축돼 있는 60여개 도시로 연결되는 국내선 항공노선도 서울에서 예약, 판매가 가능케 돼 한국 여행사의 상품기획 판매의 용이와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여행이 가능토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양지점장은 그동안 중국내 국내선 연결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등의 한국여행업계의 애로사항을 정확히 파악해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중국 항공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인해 한국관광객의 이용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과 관련해 35개사에 이르고 있는 항공사로 인해 대표적인 항공사로서 본의아니게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창립이래 40년간 사고없는 항공사로 내년도에 대대적인 행사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안전을 가장 중시해 정확한 서비스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량지점장은 정규노선 외에도 한국관광객들이 하절기에 관광목적지로 선호하고 있는 백두산관광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연길시등을 연결하는 특별기 투입들을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관광시장의 전망에 대해 양국이 수교된지 오래되지 않아 다소어려운 점이 없지 않지만 발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낙관했다.
양지점장은 「우의는 첫째고 경기는 둘째」라는 중국 속담을 소개하며 양국 관광교류가 상호우의를 증진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희망하기도.
지난 81년부터 해외 지점장 생활을 하며 88년 쿠웨이트 지점장시절 이라크와 쿠웨이트 전쟁으로 철수됐다가 다시 부임해 근무했다 한국지점장으로 부임한 그는 CA내에서 가장 장기간 해외 근무경력을 지닌 국제 항공분야의 베테랑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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