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수교와 관련해 중국 여행업체가 한국에 합작형식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광대총공사는 정기성부정기 중국민항의 판매권을 확보해 이미 한국관광시장에 기반을 조성해 놓은 것을 계기로 한국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서울에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광대총공사는 한국의 C&H통상과 합작 여행사를 설립키로 하고 자본금 30만 달러 중 10만 달러를 투자키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광대총공사가 합작을 통해 서울에 진출하더라도 중국 여행업계가 한국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면에서 업계는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상수배를 위한 랜드사의 역할이 아닌 중국민항의 항공권 판매권자로서의 위치를 감안해 상품 개발 등에 적극 나설 경우 상당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는 현재 지상수배만을 전문으로 하는 랜드업체도 사실은 많지 않은 실정으로 대부분은 홍콩 등 동남아 랜드업체가 겸하고 있는 등 송객에 따른 업무 처리에 어려움이 따라 왔다.
특히 한·중 수교이후 급격히 증가하게 될 관광교류의 증대에 따라 앞으로 지상수배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어 중국관대총공사의 한국 진출은 큰 의미를 부여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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