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르네상스호텔 직원의식조사 실시
외국어 능력 13.6% 부서운영 적극참여 12.7%
관광호텔 종사원들의 부서간 교환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르네상스호텔이 최근 8백여명의 직원중 4백명을 무작위 추출해 설문조사한 결과 78.1%가 호텔업무에 있어 부서간 교환교육의 필요성을 우선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는 식음료업장 지배인 이하 서비스 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돼 호텔업무의 전반적인 이해가 있어야 전문호텔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실무 종사자들에게서 절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응답자들은 부서간 교환교육외에도 업무수행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을 외국어능력(13.6%), 부서운영에의 적극적인 참여(12.7%), 서양문화교육(10.1%)등으로 나타났다.
호텔종업원으로의 자부심은 고객이 만족할 때(31%), 주위에서 좋은 직장이라고 부러워할때(19%), 업무에 보람을 느낄때(11%) 순으로 나타났으며 고객들의 호텔 선택 기준에 대해서는 서비스 수준(25.2%) 위치(17.8%) 호텔이미지(13.7%)라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한 고명혜 교육차장은 『조사결과 직원들이 교육 욕구가 예상보다 컸으며 이를 토대로 르네상스체인 호텔간의 교류를 더욱 본격화하고 교양 및 어학강좌를 강화 직원들의 실질적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95년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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