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을지로 5가 헌법재판소가 국제 수준의 시설을 갖춘 시립미술관으로 바뀐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정도 6백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이곳을 시설 운영등에 있어 국제규모의 미술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아래 내년 상반기 중에 구체적인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서울시는 당초 현재 시립미술관이 있는 경희궁안에 현대식 미술관을 새로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궁터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 3월에 안국동 신청사로 이전하는 헌법재판소 자리를 시립미술관으로 활용키로 했다.
헌법재판소 본관과 별관 건물을 수리, 전시실 및 소장품 저장실, 미술관련 교육실, 학술회의실등으로 꾸밀 계획이며 공원시설도 함께 마련돼 도심속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 건물은 40여년전에 건설된 것으로 다소 낡은 점을 감안, 현대식 건물을 신축하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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