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사장 조양호)은 서울과 뉴질랜드를 잇는 직항로를 10일부터 주 1회에서 주 2회로 증편, 운항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달 3일 첫 취항한 서울-오클랜드 노선이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달 만에 1회를 늘려 주 2회 운항한다는 것이다.
특별기 형식으로 증편된 이 항공편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40분 서울을 출발, 토요일 오전 11시30분 오클랜드에 도착하며 토요일 밤 11시 정각에 현지를 떠나 다음날 오전 6시50분에 서울에 도착하게 된다. 한편 기존에 운항하던 수요일편은 오수 8시에 서울을 출발하며 오클랜드 출발은 다음날 오후 11시40분이다. (이상 현지시각 기준)
대한항공의 서울-오클랜드항공편은 지난 11월3일 첫 취항한 이래 지난 2일까지 5번 왕복 운항해 서울출발편의 경우 1천44명이 탑승해 탑승률 81%, 오클랜드 출발 편은 5백28명 탑승에 41%의 탑승률을 보임으로써 전체적으로는 1천5백72명이 이용해 평균 62%의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이 달 부터 내년 2월까지 예약이 한층 쇄도함에 따라 서둘러 공급석을 늘리게 됐다고 대한항공 측은 밝히고 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