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여행박람회인 제 5회 비지트 USA 미국관광전이 국내외 주요인사 및 많은 여행업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7일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이틀 간 실시된 이번 미국 관광전에는 미국내 주요 관광국을 비롯 76개 관광관련업체가 참가했으며 6일 개막 시에는 제임스 레니 주한 미국대사, 정일영 교통부 관광기획과장, 지운태 한국관광공사 사장, 한명은 한국일반여행업협회 회장, 산드라 가모 미국 정부관광청 극동지역국장, 도날드 마이아 주한 미상공회의소장, 로버트 코난 주한 미국대사관 상무참사관, 박삼구 아시아나항공 사장 등 참석해 한·미 양국 정부 및 관광업계의 이번 행사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번 미국 관광전은 특히 처음으로 이국참가업체들과 국내여행사들간의 사전상담약속을 행사 전에 미리 컴퓨터를 이용해 주선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상담이 될 수 있게 해 주목받았는데 영어로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국내업체의 경우 서울 비지트 USA 위원회에서 제공한 통역사들의 지원을 받기도 했다.
행사 기간동안 미국대사관의 영사과에서는 이틀 간의 행사 중 3회에 걸쳐 한국여행사들의 미국사증발급 신청절차 및 요령에 관한 TARP(Travel Agents Referral Program)활용방법에 대한 설명회도 실시해 참관온 여행사들의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번 미국 관광전은 일본에 이어서 방문하는 관광 대상국으로 미국의 최근 관광현황과 향후 전망을 가늠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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