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의 피터월쇼 총지배인과 직원들은 지난 6일 춘천 시립양로원을 방문해 지난 한해동안 호텔 직원들이 모아온 사랑의 선물을 전달하고 노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훈훈한 연말을 장식했다.
올해로 9년째 실시하고 있는 춘천시립양로원 방문은 매년 인근유치원 어린이들과 함께 해 어른공경에 대한 의미를 확인시켜주는 뜻깊은 행사로 호텔 측 관계자는 『앞으로 좀더 많은 직원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서 또 다른 양로원, 고아원 등을 찾아 매년 사랑이 가득한 연말연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호텔 측은 올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호텔직원들이 그동안 틈틈이 정성을 다해 모은 담요, 옷, 비누와 그릇 등 노인들이 쓸만한 각종 재고품을 기증했으며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털 조끼 1백20점을 준비하는 성의를 보여 외로운 노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또 호텔 측은 특별히 노인들을 위한 점심도시락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함께 한 40여명의 직원들과 유치원 어린이들이 틈틈이 익혀온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을 펼쳐 외롭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양로원 노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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