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그랜드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는 대한항공이 주최한 「93사은의 밤」행사가 오후 6시부터 2시간여동안 개회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한햇동안 대한항공을 아끼고 이용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 3백 50여개의 국제선 대리점을 비롯해서 각 기업체 인사 등 국내외 주요고객 8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조양호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고객의 항공이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면서 내실을 다지고 서비스를 증진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그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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