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시 영어를 전혀 못해도 한국어 안내를 받으면서 국제전화나 미국현지 장거리 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주)범한여행(대표 구자헌)이 최근 미국 월드링크사의 한국어 안내 전화카드를 도입,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착수함으로써 미국여행시 능숙치 못한 영어구사로 겪게 되는 불편이 크게 해소되게 됐다.
월드링크 전화카드는 공중전화는 물론 호텔·가정 등 어떤 전화로도 사용이 가능한데 이용 요금도 저렴해 호텔전화요금은 30~50%, 공중전화요금은 30%나 할인,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공중전화가 수만개로 각각 정산방법이 달라 전화카드의 사용이 불가능했으나 월드링크사는 인공위성을 통한 컴퓨터 전산방식을 도입, 전화카드의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또 카드 사용시마다 남은 잔액을 알려주며 통화시간이 1분 남았을 때 사용자에게 통화중 안내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유니트 단위로 판매하는 데 유니트 당 가격은 미화 60센트이다.
이 카드는 15, 30, 50, 1백유니트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각 유니트별 요금은 미화 9, 18, 30, 60달러이다.
특히 이 카드는 값싼 국제전화요금을 자랑하는데 지역별로 분당 유니트 사용단위가 달라진다.
통화단위로는 미국내 국내통화일 경우 1분당 1유니트이지만 미국에서 캐나다의 경우 2유니트, 미국에서 유럽·태평양 지역의 경우 4유니트, 캐나다에서 태평양지역의 경우 5유니트가 사용된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화시 1분에 4유니트가 소요되며 50유니트카드면 12.5분 사용이 가능해 우니나라식으로 3분을 1통화로 기준한다면 50유니트 카드로 4통화를 할 수 있으며 3분 1통화의 기준요금은 미화 7달러 20센트 한화로 약 5천7백원이다.
월드링크 전화카드는 현재 11개국의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전세계 1백80개국에 통화가 가능하다.
월드링크 전화카드 한국판매는 (주)범한여행내 워드링크코리아가 담당하고 있다.
문의 : 767-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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