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94한국방문의 해」사업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각각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추진키로 함에 따라 내년도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 및 한국관광산업 진흥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항공사는 「94한국방문의 해」지원사업을 ▲특별요금 할인 ▲다각적인 홍보사업 ▲각종 행사지원 등 3가지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실시한다는 것이다.
먼저 특별요금할인사업을 위해 양항공사는 94년 내내 한국을 방문하는 교포를 포함한 외래관광객이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할 때 항공료를 주중에는 50%, 주말에는 10%를 할인해 주며 대한항공은 KAL리무진버스를 이용하는 외래관광객들에게도 정상운임의 15%를 할인해 준다.
국내선 항공편과 KAL리무진버스의 요금을 할인받으려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한국관광공사등의 해외 전지점에 배포되는 한국관광안태책자 「보너스 코리아」에 첨부된 할인쿠폰과 여권을 제시하면 된다.
양항공사가 벌이는 홍보사업으로는 항공기에 「VISIT KOREA YEAR 94」를 새겨넣어 운항하는 기체활용 홍보를 비롯 한국관광공사에서 제작한 15분짜리 방문의 해 홍보용 기내영화를 국내선과 국제선 전항공편에서 음성다중 시스템으로 방영하고 그밖에 기내지, 사보 등 각종 홍보간행물은 물론 항공권, 항공시간표 등에 각종 표어와 상징물을 삽입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양항공사는 또한 각종 행사지원사업으로 관광교역전과 총회, 세계지부회의등 94PATA 3대행사와 국제 철인 3종경기 대회, 국제연날리기대회, 에스페란토 세계대회 등 한국관광의 진흥과 관련된 각종 국제행사를 적극적으로 후원해 무임항공권을 제공하거나 항공요금을 할인해 줄 계획이다.
한편 이 사업의 전초전으로 「범국민 친절운동 발기인 대회」지원 및 「초롱이·색동이 선발대회」등을 후원한 바 있는 아시아나 항공은 이달부터 내년 연말까지 친절운동을 위한 「감사합니다」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양항공사는 이밖에도 한국방문의 해와 관련된 각종 홍보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 국적기로서의 책임과 역할에 충실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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