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된 일정 동안 그 매력들을 모두 맛볼 수는 없겠지만 효율적으로 일정을 구성한다면 알짜배기 매력들을 모두 품안에 넣는 일도 큰 무리는 아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정부 관광청은 여기에 초점을 맞춘 각 지역별 모델 일정을 추천하고 있다.
시드니에서는 1박2일 일정을 기본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포트스테판, 블루마운틴, 헌터밸리 등 시드니 주위의 명소들은 각각 하루를 기본으로 모델 코스를 구성했다. 추천 일정을 바탕으로 시드니를 거점으로 삼아 주위의 원하는 명소들을 하루 일정으로 오가며 즐겨도 되고, 아예 지역별로 옮겨 다니면서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낭만을 옹골차게 즐기는 방법도 추천할 만하다.
시드니에서는 아무리 짧게 잡아도 최소 이틀 정도는 체류해야 그 진면목에 보다 가까워질 수 있으므로 시드니에서 이틀, 주위 지역에서는 각각 하루씩만 보낸다고 가정해도 최소 7일간의 기본 일정이 나온다. 여기에 각자의 기호에 맞춰 살을 붙이면 효율적인 뉴사우스웨일즈주 여행이 가능해진다. 각 지역에 관한 내용은 본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의 매력을 찾아서 1∼9’ 시리즈에 자세하게 소개돼 있다.
시드니 1박2일 추천 일정
첫째날▶ 본다이 비치(Bondi Beach)-시드니 수산시장(Sydney Fish Market)-달링하버 요트 세일링 및 제트보트(Jetboat & Sailing)-시드니 아쿠아리움 및 파워하우스 미술관(Sydney Aquarium & Powerhouse Museum)-콕클 만(Cockle Bay)에서 저녁식사
둘째날▶ 브릿지클라임(BridgeClimb) 체험-퀸 빅토리아 빌딩(Q.V.B), 패딩턴(Paddington), 옥스퍼드(Oxford Street)에서 쇼핑-이탈리안 포럼(Italian Forum)에서 오후 차 즐기기-AMP 타워나 록스(The Rocks)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스타 시티 카지노(Star City Casino)
☞시드니에서 숙박하면서 아래의 지역들을 방문하세요!
시드니 연계 지역
센트럴 코스트(Central Coast) 1일▶ 혹스베리 강(Hawkesbury River)에서 연인과 함께 게 & 굴 잡이 크루즈 즐기기-글렌워스 협곡(Glenworth Valley)에서 낭만적인 승마 체험-민가라 클럽(Mingara Recreation Club)에서 풍성한 뷔페 점심-디 엔트런스(The Entrance)에서 펠리칸 먹이주기(매일 오후 3시30분)
☞포트스테판으로 이동하거나(1시간30분 거리) 시드니로 돌아가세요!
포트스테판(Port Stephens) 1일▶ 짙푸른 해양천국 포트스테판 관광-돌고래 크루즈(Dolphin Watch Cruise)-토배건 힐 공원(Tobaggan Hill Park)-스탁튼 비치(Stockton Beach)에서 모래썰매(Sand Boarding)와 4륜 구동차(4WD) 질주 체험
☞포트스테판에서 숙박하거나 헌터밸리(1시간30분 거리)로 이동하세요!
헌터밸리(Hunter Valley) 1일▶ 이른 아침 열기구 탑승 체험-포도농장에서 와인 시음-치즈 공장 방문-마차(Horse Coach) 타고 관광-낭만적인 레스토랑에서 촛불 아래 저녁 식사
☞헌터밸리의 낭만적인 리조트에서 숙박하거나 시드니(2시간30분 거리)로 돌아가세요!
월롱공(Wollongong) 1일▶ 난 티엔 사원(Nan Tien Temple)-잼버루 공원(Jamberoo Park)-플라워 반(Flower Barn)-민나무아라 우림(Minnamuarra Rainforest)에서 커피-스탠웰 공원(Stanwell Park)의 볼드힐(Bald Hill)
☞월롱공에서 숙박하거나 블루마운틴으로 향하세요!
블루마운틴(Blue Mountains) 1일▶ 시닉 월드(Scenic World)에서 케이블 카 탑승-세 자매 바위(Three Sister Rock) 감상-디 엣지 시네마(The Edge Cinema)-루라(Leura)에서 골프-스파로 피로 풀기
☞블루마운틴의 리조트에서 묵거나 시드니(1시간30분 거리)로 돌아가세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글·사진=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취재협조=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www.sydneyaustral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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