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제주 면세점

지난해 12월 제주공항과 제주 여객터미널 등에 국내 첫 내국인 면세점인 ‘JDC 제주 면세점’이 문을 열었다. 해외로 나가지 않더라도 제주공항을 통해 제주도 외 지역을 나갈 경우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다. 시중보다 20~50%까지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신혼 여행지로 제주도를 생각하는 예비신혼부부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장소다.

내국인 면세점을 이용하려면 출발용 항공권과 신분증만 있으면 된다. 내국인 1인당 구매한도는 1회 35만원(주류는 12만원 한도로 1병만/담배는 10갑까지)이고 구매 횟수는 연 4회로 제한되어 있다. 타인의 명의로 물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일로부터 1년간 면세점의 이용을 제한받는 등 관리가 엄격한 편이니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양주를 비롯하여 화장품 액세서리 등 국내외 170여개 유명브랜드들이 입점해 있다. 제주도 토산품과 기념품 등은 판매하지 않으므로 구입을 원할 경우 시내에서 미리 사둬야 한다.
이지혜 기자 imari@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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