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심공항터미널(KCAT)DL 94년을 터미널 기능의 활성화를 통한 흑자경영기반 구축의 해로 정하고 전임직원이 새롭게 제 2창업의 정신으로 한 해를 열고 있다. 지난해 여행사업부를 개설한 이후 여행업분야에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국도심공항터미널의 노진식사장(61)을 만나 올해의 경영전략에 대해 들어본다.
-올해는 도심공항터미널이 매우 의욕적인 출발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희 도심공항터미널은 94년을 제 2창업의 해로 설정하고 전임직원의 의식개혁을 위한 새 일터운동을 새롭게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능동적인 자세와 주인의식으로 나 자신부터 개혁하자는 의식개혁 운동으로 94년 3대경영목표 즉 터미널기능 활성화, 서비스정신 극대화, 흑자경영기반 구축을 달성시키기 위한 세부실천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고객서비스를 최소화 한다는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도심공항터미널의 변화된 기능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지난해에는 터미널 기능을 비약적으로 정상화시킨 한해였습니다. 우선 교통부가 도심공항터미널을 공항시설로 지정고시 함에따라 지난해 3월 2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도심공항터미널 분실이 개설돼 출국수속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제 2증명 발급 민원실을 개설, 출입국관련 제증명발급업무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포공항 경찰대도 공항터미널 심사자에 대한 별도보안검색대를 마련, 신속한 수속에 일조하고 있으며 델타항공이 새로 입주, 아시아나, 노스웨스트, 캐세이패시픽항공등 4개사가 체크인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 여행사업부를 신설 힝공권, 찰도판매권는 물론 국내외 관광알선 업무 및 스키장, 온천등 국내관광지로 왕래하는 관광버스도 이곳 2층에서 매알 출발하고 있어 명실공히 관광터미널로서 제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봅니다. 물론 김포공항 - 공항터미널간 직행 리무진버스는 운행은 서비스를 계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여행사업부가 개설된 후 항공권 판매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행사업부를 어떻게 운여하실 계획이신지요.
▲입지조건이 좋은 때문인지 터미널 1층에 자리잡은 여행사업부에는 다행히 방문고객이 많은 편입니다. 저희는 여행사업부를 설립한지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아직은 초기단계라 항공권발권 및 국내여행알선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만 궁극적으로는 인 아웃 바운드 양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무리하게 사업을 확장하기 보다는 차근차근 한단계씩 범위를 넓혀갈 생각입니다. 올해는 유관회사 강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판촉활동 강화하는 한편 공항 및 육상관광 터미널로서의 입체적인 입체적인 기능을 최대한 활성화 해야겠지요.
-도심공항터미널의 공항시설 이용현황은.
▲지난 한햇동안의 이용객은 1백 30만명으로 저년대비 10%증가를 기록했으며 김포공항 이용객의 6%에 불과한 분담률을 우선으로 20%대로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영종도신공항이 개항되고 나면 입주항공사도 이용객의 40%이상은 터미널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대처해 명실상부한 도심공항터미널의 위상을 확보토록 하겠습니다.
"
저작권자 © 여행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