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와 알래스카를 사증없이 관광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최근 프랭크 머코우스키 미국 상원의원은 국무부수권법안에 한국인들이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무사증으로 관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국무부에 필요한 절차를 연구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수정안을 첨부했으며 상원은 지난달 27일 이같은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수정안은 이미 괌에 적용되고 있는 사증보류계획과 비슷하게 하와이와 알래스카에 대해서도 무사증 관광객 프로그램을 새로 만들 수 있도록 촉구했다.
현재 주한미국대사관은 특히 하와이지역을 찾는 신혼부부들이 크게 늘고 있는데도 이들이 대부분 사증발급요건과 거리가 멀지만 관광을 할 수 있도록 15일간의 단기사증을 발급해 주는등 융통성을 발휘하고 있으나 일부신혼부부들은 사증이 필요없는 괌 사이판등지의 휴양지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있기도 하다.
다라서 미정부의 무사증관광프로그램이 마련될 경우 하와이는 효도 신혼관광객등으로 연중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하와이 여행사(랜드사)들은 이미 이같은 무사증 관광에 대비해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하는등 하와이 대량관광시대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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