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호텔가에서는 연인들의 사랑고백을 위한 달콤한 이벤트 행사들을 준비했다.

웨스틴 조선호텔은 14일 발렌타인 특별 이벤트 ‘듀엣 포 원(Duet for One)’을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이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씨를 비롯 유명 성악가들이 출연해 ‘When I fall in love’, ‘Endless love’ 등 영화, 오페라 등에 삽입된 다채로운 사랑의 듀엣곡을 들려준다. 행사의 마지막 ‘깜짝선물’에는 호텔에서 남성 고객에게 몰래 증정한 꽃을 사랑하는 아내 또는 연인에게 선물하며 사랑고백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준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오후 6시부터 아이스링크에 입장하는 모든 커플 고객들에게 특별요금 혜택을 준다. 또 커플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형 핫 초콜렛과 장미꽃을 선물로 제공한다.
선착순 20커플에게는 아름다운 도심의 야경을 배경으로 약 7만 여개의 불꽃으로 장식된 아이스 링크 위에서 사랑의 프로포즈를 할 수 있는 로맨틱한 시간도 마련해준다. 2인 커플요금 6만6,000원.

롯데호텔에서는 새벽 2시까지 ‘하트 투 하트(Heart to Heart)’ 발렌타인 테마 파티를 연다. 영국식 펍 & 바 보비런던에서 저녁 6시부터 칵테일 쇼를 비롯해 남자친구 미인 만들기 대회, 커플 댄스 경연 대회, 베스트 프로포즈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게임 중간에는 3번의 추첨을 통해 롯데호텔 숙박권, 호텔 식사권, 커플 티셔츠, 영화 티켓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된다.

이외 서울프라자 호텔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발렌타인 케익 주문시 10% 할인해주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글씨를 초콜렛 판 위에 직접 새겨 넣을 수 있는 ‘초콜렛 편지’를 선보인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발렌타인 특선 코스 요리를 마련하며 커플들에게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를 갖는다. 홀리데이인 서울도 초콜렛 1박스와 티라미슈 케익, 장미꽃 한송이가 제공되는 발렌타인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서울힐튼 아레노에서도 14일 저녁 방문고객 모두에게 초콜렛을 선물로 증정하며 천생연분 댄스대회 등 게임을 통해 숙박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정은주 기자 eunjury@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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