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충북·제주 등 줄이어

지자체들의 외국인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충청북도는 체류관광지 정착을 위해 2001년부터 외국인 단체여행객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속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올 한해 동안 도내로 1박이상 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일반여행업체들을 대상으로 1인당 최소 3,000원에서 최대 1만원까지 포상키로 했다.

‘관광호텔’이상이었던 지급 조건은 지난해부터 ‘1급관광호텔’이상으로 강화됐으며 1박 기준에는 관광지 2개소 이상 관람도 포함된다. 규모에 따라 10명에서 19명까지 단체는 1인당 1박 3,000원, 2박이상 7,000원을 지급하고 20명이상 단체일 경우에는 1인당 1박에 7,000원, 2박이상 1만원을 지급한다. 지원을 원하는 여행사는 관광객 유치후 10일 이내에 충청북도 관광과(043-220-4263)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분기별로 지급한다.

강화군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간 50명 이상을 군내로 유치하는 일반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실시키로 했다. 총예산 100만원으로 규모는 작지만 숙박여부과 상관없이 강화군 관광지에 입장하고, 강화군 내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강화토산품판매장, 강화인삼조합, 고려인삼영농조합 등 특산물 판매장을 경유한 일반관광객에 대해서도 1인당 1,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키로 했다.

군내에 외국인을 1박이상 투숙시킨 여행사에게는 1인당 2,000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12월10일까지 인천광역시 강화군 관광개발사업소(032-930-3525)로 신청해야 한다. 인천시는 이와 별도로 연간 500명 이상(1박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시내로 유치한 일반여행업체에 대해 1인당 2,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032-440-3312

내수시장이 큰 제주도는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대해서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체 세미나, 회의 관광객 등 국내관광객을 도내로 유치하거나 외국인 관광객을 1박 이상 숙박 또는 이도편 직항노선을 이용해 송출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총2억원의 예산이 책정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포상 기준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천소현 기자 joojoo@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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