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내 음식점 및 술집의 심야영업시간 규제가 대폭 완화돼 음식점은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되고 나이트클럽등은 새벽 2시까지 연장됐다.
정부는 최근 관계부처 및 당정회의를 거쳐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관광호텔내 음식점 및 술집의 심야영업 규제를 완화해 이달부터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외국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우선 관광호텔내 부대시설의 영업규제를 완화하고 경주 제주등 유명 관광지의 영업시간 규제 완화는 지속 검토키로 했다.
호텔업계는 정부의 이번 조치로 영업활동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음식점 24시간 영업등은 종사원 확보등에 있어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관광협회도 지난 1일 호텔대표자호의를 갖고 건전 영업활동 방안등을 모색했다.
관광호텔내 부대시설 영업규제는 지난 90년 범죄와의 전쟁 선포로 인해 전국의 음식점등 유흥업소의 심야영업이 자정까지로 제한되면서 어려움을 겪어오다 지난 해 9월부터는 특급관광호텔내 칵테일바에 한해 영업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돼 호텔업계의 지속적인 반발을 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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