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TNS가 허니문 부문을 필두로 다시 부활하고 있다.
지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허니문 직판 부문 1위를 달려왔던 코오롱TNS가 올해 봄 시즌에도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 부도 여파에도 불구하고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코오롱TNS가 밝힌 바에 따르면 지난달 학여울 무역전시장에서 열린 결혼박람회에서 코오롱은 250쌍의 예약을 받아냈고, 이후 추가적으로 50여쌍의 예약이 이뤄져 7일 현재까지 314쌍 예약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7일 현재 웨덱스를 통해서도 약 200쌍 모객을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봄 시즌 전체적으로는 1500쌍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봄 시즌의 실적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해의 대외여건이 지난해보다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오히려 지난해보다 목표치를 높게 설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오롱TNS 나성일 팀장은 “허니문의 경우 부도 이전의 90% 수준까지 회복했고, 패키지 분야는 30% 정도 회복한 상태”라며 “허니문을 필두로 해서 다시 일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주 기자 vagrant@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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